[뉴있저] 막바지 다다른 칸 영화제...황금종려상 영광은 누구에게? / YTN

2022-05-27 12

■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윤성은 / 영화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이번 주말 폐막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고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성은]
안녕하십니까?


현지 기자의 얘기도 들어봤습니다마는 이번에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가 두 편인데 특히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에 대해서 호평이 뜨겁다고 해요. 각 매체의 평점도 최고평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윤성은]
저도 사실 영화를 보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지금 칸 경쟁부문에 올라 있는 작품들은 다 현지에서 프리미엄 상영이고요. 거기 가지 못한 사람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매체들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기초로 해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사실 칸 경쟁부문에 오르는 작품들은 굉장히 정치적이고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가거든요. 그런 데 비해서 아무리 이때까지의 작품 경향을 봤을 때 상당히 영상 언어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려한 영상미, 미장센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르는 어떤 장르죠?

[윤성은]
장르는 멜로영화인데 스릴러와 범죄를 버무린...


멜로스릴러군요?

[윤성은]
스릴러멜로 그런 두 가지 장르가 결합되어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상 멜로가 더 강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벌써 칸 영화제 4번째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는데요. 칸이 사랑한 남자, 이렇게도 불리더라고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성은]
CF에서도 칸느박이라고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박쥐라든가 아가씨라든가 이런 작품들도 출품됐었고 그전에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던 작품이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올드보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인 스타일이라는 것은 사실상 블랙코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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